배가 자주 아픈데 알고보니 장누수증후군(새는장증후군)?

배가 자주 아파서 어렴풋하게 과민성대장증후군이라고만 생각했었으나 알고 보니 장누수증후군일 수도 있다는 사실! 증상들이 다들 비슷비슷하지만 장누수증후군은 만병을 부를 정도라고 하니.. 제대로 알고 내 몸을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장누수증후군

장누수증후군은 장벽의 투과성 증가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정상적인 경우, 장벽은 영양분과 수분의 흡수를 조절하고 유해 물질의 유출을 막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장누수증후군에서는 이러한 장벽의 기능이 손상되어, 장에서 영양분과 수분이 체외로 누출되게 됩니다.

 

이러한 장벽 기능 장애의 주된 원인으로는 장내 미생물의 불균형, 스트레스, 염증성 장 질환, 식품 알레르기 등이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요인들로 인해 장점막의 투과성이 증가하고 장벽이 약해지게 됩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설사, 복통, 가스 및 복부 팽만감, 피로감, 두통, 관절통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장에서 영양분과 수분이 누출되어 발생하는 것입니다. 또한 영양분 흡수 장애로 인해 영양결핍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장누수증후군의 진단을 위해서는 혈액 검사, 내시경 검사, 배양 검사 등이 필요합니다. 이를 통해 장벽 기능 저하와 관련 요인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과(IBS)의 차이점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대장의 기능 이상으로 발생하는 만성 위장관 질환입니다.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장 기능 이상, 스트레스, 식이 요인 등이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복통, 변비/설사, 복부 팽만감 등이 있으며, 이러한 증상을 기반으로 진단합니다. 치료는 식이 조절, 약물 치료 등으로 이루어집니다.

 

반면 장누수증후군은 장 점막의 투과성 증가로 인해 장내 물질이 체내로 유입되면서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장내 미생물 균형 변화, 염증, 스트레스 등이 주원인으로 꼽히며, 소화 불량, 알레르기, 자가면역질환, 피부 문제 등의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치료는 장 건강 개선을 위한 식이 요법, 프로바이오틱스 등이 중심이 됩니다.

 

두 질환은 증상이 유사합니다. 소화불량, 복통, 설사 등 위장관 증상이 공통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또한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다는 점, 치료법도 유사합니다. 이러한 비슷한 점이 많아서 일반인들이 두 질환을 혼동하기 쉬운 것입니다. 따라서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전문의의 진찰과 검사가 필요합니다.

 

유산균 섭취가 좋다?

장누수증후군은 장벽의 기능이 약해져 장 내부에서 외부로 유해 물질이 새어나가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 때 유산균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유산균은 장점막의 밀착 연결을 강화하여 장벽 기능을 개선합니다. 이를 통해 장누수 현상을 줄이고 장 투과성을 낮출 수 있습니다.

 

또한 유산균은 장내 염증 반응을 억제하고 항염증 효과를 발휘하며 장내 면역 체계를 적절히 조절하여 자가면역 반응을 억제하고 면역 균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장내 미생물 군집을 건강하게 유지하여 장누수증후군의 원인이 되는 장내 미생물 불균형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장누수증후군은 건강한 식단, 스트레스 관리, 유산균 섭취를 통한 장 건강 개선 등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생활을 유지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