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성 두드러기에 대해 들어보신 적 있으세요? 저는 2019년, 이때 쯤에 피부가 한 번 뒤집어진적이 있습니다. 팔, 다리가 너무 간지러웠고, 멍이 들 정도로 긁기도 했고, 피부가 닭살로까지 변하기도 했습니다. 이 때 콜린성 두드러기 라는 질병을 알게 되었는데요. 결과적으로 콜린성 두드러기는 아닌, 접촉성 피부염 진단을 받기는 했지만 피부 질병이 어마무시하게 힘들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겪었던 증상 기록 https://blog.naver.com/p_positive-/221647984594 ) 콜린성 두드러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콜린성 두드러기
콜린성 두드러기는 과도한 운동이나 뜨거운 목욕 등으로 체온이 상승되는 경우에 발생합니다. 일반적인 두드러기 보다는 크기가 작은 것이 특징이고 대부분 1-2mm 크기의 좁쌀 같은 병변이 여러 개 발생합니다. 콜린성 두드러기는 가려움보다는 따가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인
인체 내에 기본 기능을 조절하는 자율신경계 중 체온을 조절하는 피부 교감신경계에 오작동이 일어나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피부가 땀에 노출되거나 땀이 증가하는 열이 많이 나는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증상
1-2mm의 아주 작은 팽진이 다수 나타나고, 그 주위에 1-2cm 홍반성 발적이 나타납니다. 주로 몸통에서 많이 관찰되며 개인에 따라 다양하지만 1-2시간 이내에 소실됩니다. 가려움보다는 따가움이 동반되며, 심한 경우 전신에 땀, 복통, 현기증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치료법
치료법은 다양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증상이 나타났을 때 피부를 시원하게 유지하는 것입니다. 시원한 물로 씻거나 시원한 환경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 크림을 사용하여 증상을 완화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크림은 의사의 처방이 필요하므로, 의사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피해야 할 행동
✅ 땀이 많이 나는 환경에서의 활동 : 콜린성 두드러기는 땀에 반응하여 발생하기 때문에 땀이 많이 나는 환경에서의 활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리한 운동이나 열기가 많은 장소(예;찜질방)에서의 활동을 자제해야 합니다. ✅ 과도한 스트레스 :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죠. 스트레스가 쌓여 콜린성 두드러기를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 긁거나 자극하는 행동 : 발진과 따가움, 가려움증이 있는 콜린성 두드러기에서는 피부를 긁거나 자극하는 행동을 피해야 합니다. 긁으면 피부가 더욱 붓게 되고 염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가능한한 손으로 피부를 만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정리
콜린성 두드러기를 열에 민감하기 때문에 열을 잘 피하고, 항상 전문가의 조언을 듣고 적절한 관리를 통해 피부 건강을 유지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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