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사람만 아는 생리통, 줄이는 방법은? (+PMS 증후군)

한 달에 한 번씩 찾아오는 생리 시기 그리고 함께 오는 생리통.. 생리통 겪어본 사람만이 알 수 있죠. 심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을 정도이고요. 생리통은 왜 생기며,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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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통

생리통은 월경 기간 동안 자궁 내벽이 벗겨지면서 생기는 통증입니다. 월경 시 자궁 내벽이 수축하면서 혈액과 조직이 배출되는데, 이 과정에서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주된 원인은 프로스타글란딘이라는 물질의 과다 분비입니다. 프로스타글란딘은 자궁 근육을 수축시켜 통증을 유발합니다. 또한 월경 전 호르몬의 불균형, 스트레스, 자궁 내막증 등도 생리통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플라스틱 용기 사용이 생리통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플라스틱에는 비스페놀A(BPA)와 같은 내분비계 교란물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화학물질은 여성 호르몬의 균형을 교란시켜 생리통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생리통 줄이는 법

1)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 자궁 근육의 수축을 완화시키고 혈액 순환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2) 온열팩이나 마사지 등의 온열요법을 통해 통증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3) 진통제나 소염진통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약물들은 프로스타글란딘 합성을 억제하여 통증을 완화시킵니다. 중요한 것은 진통이 시작되기 전에 약 복용을 시작하는 것입니다.

4) 경구 피임약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월경 주기를 조절하여 생리통을 줄여줍니다.

5) 플라스틱 용기 사용을 줄이고, 유리나 스테인리스 스틸 용기를 사용합니다.

 

PMS 증후군

월경 전 2주 동안 나타나는 신체적, 심리적 증상으로 월경 시작과 함께 대부분 사라집니다. PMS의 주된 원인은 여성 호르몬의 불균형입니다. 월경 전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비율이 변화하면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 호르몬 변화로 인해 뇌화학물질의 균형도 깨지게 되어 기분 변화, 우울감 등이 유발됩니다.

 

PMS 증상에는 신체적 증상과 심리적 증상이 있습니다. 신체적으로는 가슴 통증, 복부 팽만감, 두통, 피부 변화, 식욕 증가 등이 나타납니다. 심리적으로는 우울감, 짜증, 불안, 집중력 저하, 감정 기복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증상의 정도는 개인차가 매우 큽니다. 심한 경우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경미한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나이가 들수록 증상이 완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마무리

생리통은 개인차가 크기 때문에 위와 같은 방법들을 조합하여 자신에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찾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한 경우에는 전문의와 상담을 하는 것도 필요합니다.